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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얼마 전, 광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엄마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어요. 광교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아서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광교 책발전소
먼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책발전소'에 방문했습니다. 책발전소는 책을 읽으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북카페입니다. 서점처럼 다양한 책들이 많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책과 관련된 귀여운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추천 도서가 있고, 책마다 직원들이 남긴 감상평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덕분에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인지 알아볼 수 있었고, 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 책은 김신지 작가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 책이 저에게 더 와닿았습니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책의 모든 문장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문장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목표는 가능한 작게 만들자'라는 구절이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무언가 목표를 삼으려고 할 때 처음에는 거창하게 시작하지만 결국 끝까지 해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목표는 최대한 작게 하는것이 좋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하루에 글 4개작성하기 등의 목표를 크게 잡고 했는데, 앞으로는 하루에 한개의 글이라도 꾸준히 해보려고 해야겠어요.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거나, 일상의 소소함을 기록하고자 하는 분들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엄마가 고른 책은 '여름 문구사'였습니다. 귀여운 그림체가 인상적이었고, 제주도에 실제로 있는 문구사라고 하더군요.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음료도 무난해서 괜찮았습니다. 더운 날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최고죠!
나가는 길에는 포토부스가 있어서 엄마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책발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광교 아우어 베이커리
이어 우리가 좋아하는 빵집인 '아우어 베이커리'도 방문했습니다. 광교 책발전소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아우어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더티초코입니다. 가격은 5,500원 정도로, 빵이 겹겹이 쌓여있어 부드럽고 초코가 달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엄마가 먹을 플레인 크루아상(3,900원)도 구매했어요. 평범한 크루아상 맛이었지만, 제 입에는 더티초코가 더 맛있었습니다.
다른 빵들도 있었는데, 까눌레는 3,500원이라 조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베이킹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다음번에는 직접 만들어봐야겠어요.
참고로 아우어 베이커리는 월화수 20시 이후 방문하면 모든 빵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빵을 구매하고 나니 뿌듯했어요. 다음번에는 날씨가 선선해지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엄마와의 광교 데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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