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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주식 분석

의무공개 매수제도란? PE·PEF 뜻까지

목차

    의무공개 매수제도란? PE·PEF 뜻까지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2023년이후로 도입될 예정이라는 의무공개 매수제도가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로 폐지되었지만 25년만에 다시 부활해 투자자들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당 제도가 무엇인지, 주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무공개 매수제도란?

    의무공개매수제도란 제3자가 주식을 25%이상 매입하려면 주식을 '50%+1주' 이상을 공개적으로 매수해야하는 제도입니다.

     

    한국에서는 1997년 해당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외환위기 때 글로벌 표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폐지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수기업들의 일방적인 M&A로 인해 소액주주의 피해가 커지자 이를 방지하기위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주식양수도 방식으로 주로 M&A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인수기업의 대주주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아 더 비싼가격에 지분을 팔 수 있었지만 소액주주는 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가령 2016년에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의 지분을 매입할 때 지배주주에는 주당 23,182원을 지급했으나 소액주주에는 주당 6,737원의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했습니다.

     

    이제는 기업을 인수할 때 피인수기업, 소액주주와 상관없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공정하게 매수해야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해당제도는 소액주주를 보호하지만, M&A 시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M&A 시장이 침체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도입방안

    이러한 의무공개매수제도는 내년중에 도입될 것이라고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25년간 폐지되었던 제도인만큼 투자자들도 제도에 익숙해질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 실제로는 1년이상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25%이상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는 '50%+1주'이상을 지배주주 매수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출자를 줄일 수 있고, 지배권을 이전 할 경우 소액주주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대주주와 공유합니다.

     

     

     

    PE·PEF

    이러한 제도 변화는 소액주주에게는 환영할 일이지만, PEF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PEF는 Private Equity Fund로 사모투자펀드를 뜻합니다.

     

    그리고 PEF를 운용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를 PE라고 말합니다.

     

    소액주주 분도 동일하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사야하니 경제적 부담이 생기게 되고, 해당 과정에서 PEF 수익률은 감소하게 됩니다.

     

     

     

    주목해야할 주식

    이러한 의무공개 매수제도는 피인수 회사의 최대주주 지분 50%이상 거래에 대해서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E가 대주주이면서도 최대주주 지분율 25~50%에 해당되는 종목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들이 M&A가 성사되면 소액주주들도 혜택을 받게되기 때문입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은 휴젤(43.2%), 한샘(28.3%), 하나투어(28%)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쌍용이앤이, 락앤란, 동부건설, 케이카, 동아지질, 롯데손해보험, 한온시스템, 삼양옵틱스, 코엔텍, PI첨단소재 등 PE가 대주주인 종목들이 있으나 이는 PE의 최대주주 지분이 50%를 넘어 의무공개 매수제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2023년이 되고나니 바뀌는 정책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투자자 분들이라면 금융정책을 잘 확인하셔서, 2023년의 투자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본 글은 필자가 투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것으로, 주식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 매매 및 보유에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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