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 역전 의미: 경기침체 미국 금리차

장단기 금리 역전 의미: 경기침체 미국 금리차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장단기 금리 역전의 의미와 함께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까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장단기 금리 역전은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의 금리가 역전됨을 의미합니다.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자금을 모으기위해서 투자자를 상대로 발행한 자산입니다.

 

발행주체에 따라 정부가 발행하면 국채, 기업이 발행하면 회사채가 됩니다.

 

이는 차용증과 유사한 원리로 이자율, 이자 지급식기를 사전에 정해두어 약속을 하게 됩니다.

 

채권은 중간에 다른 투자자에게 채권을 매도해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매가 이뤄지는 경우엔 앞으로 받을 이자와 만기일까지의 기간을 고려해 채권 가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장기채권, 단기채권 뜻

앞서 만기일에 따라 채권은 단기채권, 장기채권으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이때 말하는 채권은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되는 미국 국채를 의미합니다.

 

2년·3년물 채권은 단기채권, 10년·20년·30년물 채권은 장기채권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만기일이 늦어질수록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단기채권보다 장기채권의 금리가 높습니다.

 

또한 돈을 빌리는 주체도 오랜 기간 자금을 빌릴 수 있어야 자금활용이 유용해 장기채권에 더 높은 금리를 부여합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 이유

그렇다면 미국 장단기 금리차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최근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인해 금리가 단기간에 빠르게 올랐습니다.

 

따라서 새로 발행된 채권들은 금리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이미 발행된 채권들은 금리가 정해진 상태겠죠? 

 

따라서 기존의 채권들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저 매매 시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즉 금리가 오를수록 기존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금리의 변화에 따라 단기채권, 장기채권의 움직임도 다릅니다.

 

1) 단기 채권

단기채권의 경우엔 2~3년이면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이다보니 기준금리가 오르게 되면 장기 채권보다 그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2) 장기채권

장기채권은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10년뒤, 20년뒤에도 해당 금리가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장기채권은 장기적 경기전망에 따라 가격이 변동됩니다.

 

경기 전망이 좋을 경우엔 돈을 빌리고 싶은 경제주체가 많아짐에 따라 금리가 올려서라도 돈을 빌리려고 합니다.

 

반면 경기 전망이 부정적일 경우엔 수요가 떨어져서 금리가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장단기 금리 역전은 중요한 경제 선행지표로 인식됩니다.

 

경기침체가 일어나기 1~2년 전에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발생한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초 미국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이번 2022년 3번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반드시 경제침체를 의미한다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있어 단기채권 금리가 급등한 탓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면적인 부분만 보고 경기침체를 판단하기 보다는 총체적으로 고려해 경제지표를 해석하는 태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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