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란? 무역수지 차이 관계 적자, 흑자

경상수지란? 무역수지 차이 관계 적자, 흑자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경상수지가 11년만에 처음으로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전세계적인 경제침체 때문에 반도체 등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경상수지 뜻과 함께 혼동하기 쉬운 용어인 무역수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수지란?

경상수지는 재화, 서비스를 외국과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손익을 뜻합니다.

 

이같은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등으로 나누어져있어 경제 발전 및 정책변화 효과를 전망할 때 유용한 지표가 됩니다.

 

 

 

경상수지 무역수지 차이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둘다 수출입과 관련된 내용이다보니 해당용어를 같은 것으로 혼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월의 지표를 살펴보면 무역수지는 적자가 났지만 경상수지는 흑자가 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차이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범위의 차이

무역수지는 무역으로 생기는 국제수지를 의미하지만, 경상수지는 서비스, 본원소득수지까지 포함한 수치입니다.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의 비중이 크기때문에 무역수지의 수출입과 자주 비교가 되곤합니다.

 

 

 

2) 수출입 집계방식의 차이

수출입 집계방식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소유권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하지만 무역수지는 관세선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들어 조선소에서 선박을 수출하는 것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경상수지는 배를 완성하는 단계별로 돈을 받을 때마다 바로바로 수출액에 집계하지만, 무역수지는 관세선을 넘어 고객에서 완성된 배가 전달될 때 이를 다 합쳐 수출액에 반영합니다.

 

 

 

3) 중계무역 순수출 부문

해외공장의 수익을 분류하는 것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예로 삼성전자가 베트남 공장에서 만든 가전제품을 해외에 수출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경상수지에는 해당 수출액이 계산에 포함이 되지만, 무역수지에서는 우리 관세선을 넘은 적이 없기 때문에 집계 대상이 아닙니다.

 

 

 

4) 수입액 집계 방식

마지막으로 수입액 집계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수출입 집계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FOB(Free On Board): 운임, 보험료를 수입업자가 부담
2. CIF(Cost, Insurace and Freight): 운임, 보험료를 수출업자가 부담 

무역수지에서는 수출액은 FOB, 수입액은 CIF로 집계해 수출액은 운임, 보험료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경상수지는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FOB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수입액에서 운임과 보험료가 빠져 무역수지 수입액보다 적게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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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경상수지와 무역수지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경상수지에서는 무역수지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으니, 무역수지는 '속보'와 같은 것이고 경상수지는 한달 뒤에 나오는 '분석본'같은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더욱 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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