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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이번 일본여행 때 아침비행기를 이용해서 시간이 애매해 미리 공항에 도착하게되었습니다. 호텔을 이용하기엔 가격도 부담되고 이동거리가 멀어서 공항근처 숙박시설을 알아보던와중, 마침 인천공항 내 찜질방인 스파온에어가 다시 오픈했다는 소식에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요금
스파온에어의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간(08~20시): 6시간 20,000원 / 6시간초과~12시간 25,000원
2. 야간(20시~익일08시): 6시간 25,000원 / 6시간초과~12시간 35,000원
저는 야간시간대인 10시쯤 도착해서 6시간을 결제했습니다. 이럴 경우 오전4시에 나가야 하는 것이죠.
혹여 시간을 초과하게되면 1시간당 5,000원이 부과되어 꽤 요금이 비싸지니 제 시간에 맞춰 퇴실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숙박을 하지않고 단순히 샤워와 탕만 이용할거라면 2시간 10,0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추가로 인천공항에 있는 찜질방이다보니 캐리어를 끌고오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캐리어는 1인당 1개까지 카운터에 무료보관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를 초과할 경우 한 짐당 5,000원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큰 보조가방이 있어 이를 맡길지 말지 고민했는데 다행히 개인 보관함에 들어갔습니다.
개인보관함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어서 소재가 딱딱한 가방이라면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스파온에어는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지하1층에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워낙 넓다보니 찾는 일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위로 가는 길만 있지 지하로 가는 길을 찾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저 역시 직원에게 물어 헤메다가 찾았습니다.
저처럼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는 것이 덜 고생하겠습니다.
먼저 제 1여객터미널에 도착해 5번출구를 찾습니다.
그럼 D구역으로 갈 수 있는 표지판을 발견하게 될텐데요. D로 이동합니다.
D구역에 가면 탑승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제 지하1층으로 이동합니다.
지하로 가면 몇 걸음 안걸어서 SPA ON AIR라고 적힌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간판이 작으니까 눈 크게 뜨고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용 후기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된 사우나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인이 대다수긴하지만 외국인도 있더라고요. 외국인 친구랑 함께 방문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입장 전 카운터에 결제를 마치고 캐리어를 맡깁니다. 캐리어를 맡기게 되면 찜질방 안에서 짐을 꺼내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물건들은 미리 빼놓도록 합니다.
저는 이걸 미리 안해놔서 찜질방 뒷편에서 캐리어를 펼쳐 짐을 다시 쌌네요. 여러분들은 출발 전 미리 짐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우나는 음주자 입장 불가하며 22시 이후엔 미성년자는 부모를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가지고 와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사우나 입장 시 몇가지 물건을 받게되는데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건 짐을 찾을 수 있는 종이입니다. 이 종이가 없으면 나중에 캐리어를 찾을 수 없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합니다.
중간에 있는 것은 라운지 출입카드로 이 카드가 없으면 취침, 사우나가 가능한 라운지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은 보관함 키로 신발 및 개인 보관함을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건2장과 사우나복도 받았습니다. 라운지 이용 시에는 반드시 사우나복으로 환복을 하도록 합니다.
샤워시설은 생각한 것 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부스로 되어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데, 단점은 부스 갯수가 부족해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 22시~24시에는 이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3~4시에 들어가 이용했는데 여행 전 미리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온탕은 꼭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라이, 선풍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생각보다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다만 개인보관함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이용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라운지에는 여성수면실, 사우나, 베드 등의 이용시설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있을건 다 있더라고요.
저는 늦게 도착해서 남아있는 자리 중에서 골랐는데, 좋은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와서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낫겠더라고요. 너무 늦게오면 누울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도 왔다갔다하고 불빛도 밝아서 그런지 깊게 잠들수는 없었습니다. 단순히 쉬러오는 목적으로는 괜찮지만 숙박으로 이용하기엔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음번에는 아예 오후비행기로 잡거나 근처의 다른 호텔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인천공항 내 스파온에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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