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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33개월 만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테이퍼링을 하느냐 안하느냐에대한 파월의장의 언급이 나올지 수많은 투자자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대체 금리인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이토록 사람들이 주목하는 걸까요? 주식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잘 알아야겠죠?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봅시다.
금리가 올라가면 어떻게 되나요?
일단 금리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금리는 이자율을 뜻합니다. 은행에 예금하는 사람들은 이자를 더 받아 유리하고, 대출을 받는 사람들은 불리해집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을 받기 힘들어지니까 투자심리가 위축됩니다. 즉 주가가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중에서도 특히 기술주와 성장주가 횡보하거나 하락하게됩니다.
반면 안정자산의 가치는 올라가게됩니다. 주식중에서는 가치주, 고배당주, 채권등이 해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은 국가, 은행, 회사등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자에게 빌리는 것을 뜻합니다.
금리는 왜 올리는건가요?
그간 코로나로인해 경기가 많이 얼어붙었던 것 기억하시죠?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기에 정부는 돈을 풀어 시장에 유동성이 생기게끔 조절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통화량이 늘어나니 현금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돈의 양이 많아졌으니 현금의 가치는 떨어지게됩니다. 따라서 물건의 가치, 물가가 올라가게됩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얼어붙은 경제도 회복단계에 접어듭니다.
경제도 이제 원래대로 회복되었겠다, 떨어졌던 돈의 가치를 다시 높여야겠죠? 이것이 바로 금리 인상이고 테이퍼링입니다. 앞서 통화량을 증가시켰던것처럼 이제는 통화량을 점차적으로 축소시킵니다.
금리랑 주가가 무슨 관계가 있나요?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받기 힘들어진다는 말을 했었죠? 따라서 투자심리도 위축됩니다. 화폐의 가치가 커졌으니 현금으로 보유하려 하는 것이죠. 그래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는 다 떨어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원리상은 그렇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주가는 회사의 성장성을 먹고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른다하더라도 앞으로 회사의 실적에대한 기대감이 크다면 주가는 오히려 올라갑니다.
그리고 안정성이 확보된 가치주, 고배당주, 채권의 인기는 올라갑니다. 기술주와 소비주의 주가가 지그재그로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고, 바닥을 찍었으면 반등이 있죠.
요즘의 주식 시장은 참 어렵죠. 그렇지만 영원한 하락장은 없으니까요. 지금의 하락이 곧 기회일 수도 있으니 주식장을 잘 지켜보고 올바른 판단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
★주식 분석은 주상승의 개인적 의견이며, 주식 매매 및 보유에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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