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상장폐지 되면? 괴리율과 상폐 조건,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주식보다 안전한 투자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상장폐지되는 경우가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ETF 투자를 선호하기에 상장폐지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 투자금은 어떻게 되는지 걱정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장지수펀드의 상장폐지 조건과 투자금의 향방, 그리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장폐지되면 어떻게 될까?

ETF도 주식처럼 상장폐지될 수 있습니다. 이 조건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펀드가 추종하는 기초 지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때입니다. 펀드의 변동률과 기초 지수의 변동률 간 상관계수가 0.9 미만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상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둘째, 유동성 공급계약이 원활하지 않아서 매수와 매도 주문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입니다.

셋째, 자본금이나 순자산 규모가 50억 원 미만으로 줄어들면 상폐 위험이 커집니다.

 

상폐가 되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투자금입니다. 다행히도 상장지수펀드가 상폐되더라도 투자금 자체는 보호됩니다. 하지만 상폐 전에 매도하지 못했다면, 해당 펀드의 순자산가치(NAV)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폐를 앞둔 펀드의 주가 흐름을 보면, 예상과 달리 큰 변동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상폐가 예정된 'PLUS KS모멘텀가중TR'과 'PLUS KS로우볼가중TR'의 주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상폐되더라도 투자금이 보호된다는 점에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폐 전에 고점에서 매수했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폐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장폐지 예방 및 안전한 투자 방법

상폐를 예방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괴리율이 낮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괴리율은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 간의 차이를 의미하며, 괴리율이 낮을수록 펀드가 실제 자산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위험이 줄어듭니다. 괴리율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첫째, 유동성이 낮으면 시장가격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둘째, 배당소득세와 같은 비용 요소도 괴리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셋째, 유동성 공급자가 제 역할을 못할 때도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자산을 기초로 하는 펀드의 경우, 거래 시간이 달라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량이 충분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래량이 낮은 펀드는 유동성 문제로 인해 상폐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자산 규모가 충분히 큰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순자산 규모가 크면 상폐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상폐 위험이 있는 전략형 펀드의 경우, 거래량이 3,542로 매우 낮았고, 시가총액도 66억 원으로 작았습니다. 이를 미리 확인하면 상장폐지로 인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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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상장지수펀드의 상장폐지 조건과 그로 인한 투자금의 행방, 그리고 상폐 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장지수펀드는 주식보다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평가받지만, 상폐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괴리율, 거래량, 순자산 규모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들을 잘 숙지해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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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위험을 수반하며, 이로 인한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신중한 판단과 결과에 대한 준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