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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vs 카카오 SM 인수 요약! 얼라인파트너스란?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최근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전으로 인해 주식시장과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SM경영진과 이수만 전 총괄PD간의 법정공방,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세간의 이슈인 카카오, 하이브 SM 인수전을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
해당 인수전은 얼라인파트너스라는 행동주의 투자를 하는 기업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행동주의 투자란 투자한 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해 공격적인 수단까지 활용하는 투자법을 의미합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수만 전 총괄 PD가 SM에서 경영에 참여하지도 않은데 240억이라는 지나치게 많은 돈을 받고 있는 것이 SM의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근거로 얼라인파트너스는 뜻을 함께할 소액주주들을 모아 지분 1.1%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주대표소송제기권은 이사진의 행동으로 인해 회사가 손해를 보았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을 때 주주가 소송을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카카오 SM 인수
소송전까지 불사하니 SM에서도 이를 가만 두고 볼수는 없었습니다.
SM이 선택한 전략은 'SM 3.0'이라는 경영전략을 통해 이수만 전 총괄PD를 손절하는 방법이었습니다.
SM 3.0이란 이수만 전 총괄 PD의 영향력에 벗어나 새로운 SM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수만 전 총괄 PD의 지분은 18%이상으로 SM 1대주주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 과정은 순탄치 않습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SM이사진은 이수만 전 총괄 PD의 지분율을 낮추기 위해 2,000억원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신주·전환사채를 발행합니다.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카카오의 SM지분은 9%이상이 되어 카카오는 SM의 2대 주주가 됩니다.
이수만 전 총괄PD는 이에 반발하며 이번 유상증자는 '경영권 분쟁'을 위해 추진된 것이기에 불법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주주보호라는 명목하에 제3자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은 사업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 SM 인수
SM이사진에서 이렇게 움직이니 이수만 전 총괄 PD역시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이수만 전 총괄 PD는 하이브와 손을 잡아 본인의 지분 중 80%를 하이브에 인수해 하이브는 총 14.8%의 지분을 갖게됩니다.
3월 1일에는 보통주 25%로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기에, 만일 성공한다면 하이브는 39.8% 지분을 확보하게됩니다.
하지만 2월 17일 기준 SM의 주가는 13만원을 상회하고 있어,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해당 공개매수는 실패로 끝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도 하이브처럼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도 있어 아직까지는 누가 SM의 주인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상 하이브, 카카오 SM 인수 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동안 SM의 음악을 좋아해왔어서 이번 사건의 경우 더욱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누가 SM의 새로운 주인이 될지 궁금해 집니다.
※본 글은 필자가 투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것으로, 주식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 매매 및 보유에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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