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관련주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주식대가의 피터린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업일수록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사업 경쟁자가 없기에 과독점 형태를 띄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는 담배, 도박, 장례, 폐기물 사업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폐기물 사업을 중심으로 관련주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폐기물은 산업화 과정에서 계속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최근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폐기물 관련주또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관련주가 매력적인 이유로는 물가상승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이 난다는 점도 있습니다.

경기침체에도 계속 쓰레기는 발생하기 때문에 폐기물처리 사업자체가 경기민감도가 적습니다.

또한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나온 스틸의 가격도 물가가 오르면서 같이 오르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습니다.

그 밖의 장점으로는 폐기물 사업은 초기에 대규모 자본이 들어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이후엔 고정비가 많지 않아 이익성이 극대화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폐기물 관련주로 코엔텍, 와이엔텍, 인선이엔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엔텍은 1993년 설립 후 2004년 코스닥에 상장한 울산의 폐기물 매립, 소각업체입니다.

SK에너지, 현대중공업과 같은 대기업의 폐기물을 소각, 매립하고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스팀을 생산, 판매하는 것이 주된 사업구조입니다.

2022년 4분기 기준 코엔텍은 영업이익이 32.3%가 증가한 48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코엔텍 주가는 2월 28일 종가기준 7,000원대 초반으로 횡보중입니다.

코엔텍 주가가 떨어짐에 따라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86%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번 배당과 마찬가지로 1주당 배당을 500원에 지급했다고 가정했을 시 기준입니다.

성장주임에도 고배당까지 챙길 수 있어 눈길이 많이 가는 종목입니다.

와이엔텍은 1990년 설립, 2005년 코스닥 상장한 광주·전남지역의 산업폐기물 처리·재생 업체입니다.

와이엔텍은 코엔텍과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코엔텍과 자주 비교대상으로 오르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코엔텍은 폐기물 사업이 거의 100%로 이루어져있지만, 와이엔텍은 골프장, 해상운송사업을 함께하고 있어 폐기물 사업때문에 투자한다면 이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와이엔텍도 스팀을 판매하고 있지만 코엔텍과 달리 스팀판매단가를 절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와이엔텍은 코엔텍과 다르게 LNG가격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코엔텍은 스팀을 업체에 직납하는 반면, 와이엔텍은 중간유통업자를 거쳐서 판매를 하고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와이엔텍 주가는 2월 28일 종가기준 9,000원으로 고점대비 50%이하에 형성되어 있어 매력적인 가격대입니다.

인선이엔티는 1997년 설립, 2002년 코스닥 상장한 기업으로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주 사업입니다.

최근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까지 확장하게 되며 인선이엔티 주가가 크게 뛰기도 했습니다.

인선이엔티는 2월 27일 전날대비 6.98%오른 935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또한 코엔텍, 와이엔텍과 달리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이다 보니 홍수피해 관련주로 묶여 인선이엔티 주가가 12.19%가 급등한 이력도 있습니다.

이상 인선이엔티, 코엔텍, 와이엔텍 주가·분석과 함께 폐기물 관련주의 장점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주식 분석을 마무리지으며 이상 글을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필자가 투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것으로, 주식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 매매 및 보유에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폐기물 관련주 - 코엔텍, 와이엔텍, 인선이엔티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