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포괄운용지시, 만기 자동 재예치 폐지

퇴직연금 포괄운용지시, 만기 자동 재예치 폐지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올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되면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생겼는데요.

 

이 과정에서 몇몇 기존제도들은 폐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기존방식과 디폴트옵션 간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방식과 디폴트옵션 차이점

4대보험을 가입한 근로자라면 퇴직연금을 가입하게 되는데요.

 

퇴직연금 적립금은 특정 금융상품을 통해 연금계좌에서 운용됩니다.

 

이는 기존에도 사전지정운용제도가 도입된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렇다면 지금은 이전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기존에는 퇴직연금 상품을 선택하게되면 운용지시가 그 즉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별도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만기자금이 방치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디폴트옵션은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거나, 퇴직연금 가입후 별도로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금융상품으로 운용방법이 변경됩니다.

 

즉 적립금이 방치될 일이 없습니다.

 

적립금이 방치가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은 낮은 금리의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되는 것인데요.

 

이렇게되면 근로자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연금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고 디폴트옵션은 6주뒤에 적용됩니다.

 

이 때 사전지정한 금융상품으로 재투자 하기 2주전에 가입자는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별도 운용지시가 없을 경우 디폴트옵션이 적용된다'고 통지를 받게됩니다.

 

 

포괄운용지시폐지

사전지정운용제도로 인해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포괄운용지시'가 2023년 7월 12일부로 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포괄운용지시란 가입했던 원리금 보장 상품의 만기가 오면 해당 적립금을 가장 금리가 높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 재예치 하는 제도입니다.

 

앞으로는 포괄운용지시 대신에 디폴트옵션으로 만기자금을 운용해야합니다.

 

 

 

만기 자동 재예치 폐지

포괄운용지시와 성격이 비슷한 이전 제도로 '만기 자동 재예치 제도'도 있습니다.

 

이는 원리금 보장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별도 지시가 없는 경우 동일 상품에 재투자되는 제도입니다.

 

만기 자동 재예치 제도 역시 디폴트옵션이 도입되면서 1년간 유예를 거쳐 2023년 7월 12일에 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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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디폴트옵션이 도입되면서 바뀐 퇴직연금 제도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도가 바뀌게되면서 공부를 다시해야되서 번거로운 것도 있지만, 이전보다 퇴직연금계좌를 더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겼습니다.

 

또한 사전지전운용제도는 기존 금융상품보다 금리도 높고 수수료도 낮으니 이를 잘 활용해서 수익률을 더욱 극대화 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아래에는 퇴직연금과 관련된 글들을 링크걸어 두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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