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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서울 인계동 박물관은(이) 살아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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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예전에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온다고 해서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연 외국인 친구를 이렇게 사귈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실제로 만나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외국인 친구와는 몇 달 동안 연락을 이어왔지만 실제로 얼굴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막상 만나니 사진과 똑같아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 중, 친구가 인계동에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트릭아트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먼 길 온 친구가 원하는 곳이라 기꺼이 동행했습니다.

     

    인계동 박물관은 살아있다 리뷰

    인계동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인계동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둘러보고 나서 근처 카페나 식당을 찾아가기에도 좋았어요. 인계동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박물관의 입장료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만 이용할 경우 13,000원이고, 추가 전시까지 포함한 패키지는 23,000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소셜커머스를 통해 미리 예매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도착하니 간단히 짐을 맡길 수 있는 캐비닛이 있었습니다. 작은 캐비닛은 1,000원, 큰 캐비닛은 1,5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선택할 수 있어요. 우리는 짐이 많지 않아서 따로 캐비닛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입장 전 스탬프 북을 받았는데, 전시를 둘러보며 숨겨진 스탬프를 찾아 찍으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저와 친구는 열심히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를 즐겼어요.

     

    첫 번째 코스는 장난감 마을이었습니다. 서커스와 장난감을 주제로 꾸며져 있었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코스는 게임 마을이었어요. 스파이더맨, 카트라이더, 슈퍼마리오 등 유명한 게임 테마가 있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포토존마다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는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그대로만 따라하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코스는 네온 마을이었어요. 반짝이는 하트들과 네온의 환상적인 빛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예쁜 포토존 덕분에 인생샷도 많이 찍었답니다.

     

    중간에 인생네컷 사진기가 있어서 찍어보았는데, 얼굴이 파란색으로 나와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5,000원에 4장을 찍을 수 있어서 나쁘진 않을지도...?

     

    네 번째 코스는 로맨틱 문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하트가 가득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섯 번째 코스는 블랙 원더랜드였습니다. 동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연출이 인상 깊었어요.

     

    이어 한국의 복도 그리고 한국의 문양 코스로 넘어갔습니다. 전통적인 등불이 거울과 함께 연출되어 끝없는 조명이 펼쳐졌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완전정복에 도착했어요. 만화 속 처럼 선으로만 이루어진 풍경들이 신기했습니다. 벚꽃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니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사실 저는 트릭아트에 흥미가 없어서 과연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하고 우려를 했었는데, 함께 온 친구가 재밌게 즐겨주어서 저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여행이든 뭐든 누구와 함께 동행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남는 건 사진뿐이잖아요. 저처럼 외국인 친구와 방문한다면 인계동의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방문하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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