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계좌 중개형 서민형 납입 및 비과세 한도 상향 (연 4000만원, 총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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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2024년 세법개정안에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관련 규정이 대폭 개편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처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정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에는 적용 시기는 2025년 1월 1일 이후 납입하거나 비과세받는 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중개형 서민형 ISA 계좌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크게 확대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형ISA

📌납입한도 상향 (연간 4000만원 / 총 2억원)

일반형 ISA 계좌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효율적인 자산 관리 도구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 납입한도인 연간 2,000만원, 총 1억원으로는 충분히 투자를 확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러한 한도 때문에 더 많은 자금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넣고 싶어도 할 수 없곤 했는데요.

 

이번 2024년 개정안에서는 이러한 한도를 대폭 상향하여 연간 4,000만원, 총 2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산 운용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납입 한도가 두 배로 늘어난 만큼, 더 넉넉한 금액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비과세 한도 상향(최대 1000만원)

ISA 계좌의 또 다른 큰 장점은 바로 비과세 혜택입니다. 기존에는 서민형 ISA의 비과세 한도가 4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 한도가 1,000만원으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일반형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이로 인해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 더 많은 금액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소득 절세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이러한 비과세 한도가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다만,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여전히 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국내투자형ISA

이번 개정안에서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투자형 ISA계좌의 신설입니다. 국내투자형은 국내 상장 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계좌 유형입니다.

 

이전까지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가입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서민형 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소득이 높은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좋은 취지이긴 하지만 저는 제 포트폴리오 내에서 국내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추세여서 해당 계좌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납입한도는 개정되는 일반형 ISA와 동일하게 연간 4,000만원, 총 2억원이며, 비과세 한도는 1,000만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쉬운 점

이번 세법개정안에서 개선된 점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ISA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현물 그대로 이전할 수 없고, 여전히 매도 후 현금화한 뒤에 이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이런 절차가 개선되었는데, ISA 계좌도 마찬가지로 더 편리한 이전 절차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된다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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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년 세법개정안은 자산 관리와 투자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게 되었죠. 앞으로 ISA 계좌를 잘 활용하여 투자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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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위험을 수반하며, 이로 인한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신중한 판단과 결과에 대한 준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