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량자급률은? 푸드테크와 식량안보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여러분들은 인류의 미래에 위기가 생긴다면 어떤 것이 원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식량부족'문제를 손에 꼽고 있습니다.

마트에만 가도 쉽게 식량을 구매할 수 있고, 먹방콘텐츠가 쏟아지는 요즘, 식량부족이 인류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쉽게 와닿지 않을텐데요.

오늘은 한국 식량자급률과 함께 식량안보, 푸드테크에 대해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식량부족 문제

제가 처음으로 식량부족 문제를 접하게 된 것은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의 유튜브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인구 수가 급격하게 늘고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이 인구를 전부 먹여살릴 식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출생률이 줄고있는 트렌드인데, 지구의 인구수가 증가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싶은데요.

예전에는 인구 10억→20억이 되는데 까지 약 100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구 수가 늘어나면서 인구가 10억씩 느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게 됩니다.

60억→70억(12년), 70억→80억(10년)이 걸리고 앞으로 80억→90억(9년)으로 점차 그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생률이 줄어들어도 10억에서 10억명이 느는 것보다, 80억에서 10억명이 느는 속도가 훨씬 빠르게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구가 10억명이 늘때마다 필요한 경작지는 어느정도의 규모일까요?

바로 '브라질'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이는 한국의 85배가 되는 면적으로 지구상에는 이만큼의 경작지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식량자급률은 OECD국가 중 최하위로 식량부족문제가 생기면 가장 문제가 커집니다.

식량자급률은 한 나라의 전체 식량 소비량 중에 자국산 식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의 식량자급률은 2021년 기준 44.4%으로 정부는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자급률을 2027년까지 55.5%까지 높일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처럼 낮은 식량자급률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농지축소, 좁은 국토 등이 원인입니다.

식량자급률이 낮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로는 전세계적으로 식량부족 이슈가 생길 경우 국내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식량부족이되면 해외에서도 자국민을 먹일 곡물이 없기때문에 국내에 곡물을 수출하지 않아 대한민국은 돈을 한보따리 갖다주어도 식량을 구할 수 없는 처지가 됩니다.

이같은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고안된 것이 '푸드테크'입니다.

푸드테크란 식품+4차산업으로 AI,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산업을 농업과 결합한 것입니다.

국내 사례로 농업 솔루션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는 3400평의 파프리카 온실을 직원 1~2명만으로 관리합니다.

농장의 카메라로 농작물의 상태를 AI로 수집하고, 원격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노동력이 적게 들어갑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아이오크롭스는 면적당 생산량을 30%나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푸드테크는 기본적으로 투자금이 많이들기 때문에 정부보조금을 통해 지원하거나, 대기업이 운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기업이 운영할 경우 농산물 가격 하락을 우려한 농민들의 반발이 크기때문에 국내에서는 푸드테크를 활용한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해외에서 오히려 한국의 푸드테크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한국의 식량안보를 통해 식량부족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푸드테크와 관련된 스마트팩토리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