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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뜻, 도산 원인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레고랜드 사태, 부동산 PF대출 부실 사건이 겹치면서 최근 저축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 2011년에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양산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2011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는 2011년동안만 16곳의 저축은행이 문을 닫은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총 31개의 부실저축은행이 문을 닫게되었고, 약 27조원의 자금을 투자해 13조 6000억을 회수했습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10년이 지났지만 절반가량의 금액은 여전히 회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축은행 사태 도산 원인
그럼 2011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도산 원인은 무엇일까요?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대출, 유가증권과 같이 위험부담이 큰 투자의 비중이 컸던 것이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이 됩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했고, 이로인해 국내 부동산 경기역시 침체되어 부동산 PF를 진행한 저축은행들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같은 저축은행 사태로 문을 닫은 저축은행은 총 31곳입니다.
2011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로인해 2011년 1월 삼화저축은행부터 시작해, 2015년 브릿지 저축은행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부동산 PF때문에 5년간 여파가 생길정도니 그 사건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부도 회수
저축은행 사태가 정말 무서운 점은 정부의 회수액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축은행이 부도할 경우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2011년 3월 예금자 보호법이 개정된 이후로 파산한 저축은행을 이용한 예금자에게 대신 이를 보상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지원한 자금은 27조 1717억원 규모이지만, 2022년 말 기준 회수에 성공한 자금은 13조 5528억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에 2026년까지 파산한 저축은행이 갖고있는 자산을 매각해서 최대한 이를 회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보유한 자산은 오래된 자산인데다가 권리 관계도 복잡하기 때문에 27조 1717억원 전부를 회수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합니다.
저축은행 부동산 PF대출 현황
이처럼 최근 경제가 어렵다보니 예전의 저축은행 사태가 다시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한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예전에 일어난 일인데 설마 또 일어날까 싶지만, 현재 저축은행의 PF 대출 취급 현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은행이라면 손실의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으니 해당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까지 확인해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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