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 방법, 풋백옵션 사례 계산

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 방법, 풋백옵션 사례 계산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공모주 투자를 하신분들이라면 '공모주 환매청구권'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방법과 풋백옵션 사례를 들어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환매청구권

공모주 환매청구권은 공모주가 상장하고 주가 하락할 시 3~6개월 내에 공모가의 90%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되팔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풋백옵션(Put-Back Option)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모주 환매청구권은 기술특례상장이거나 이익미실현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집니다.

 

해당 공모주는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이유로 상장문턱을 낮춰 상장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모가의 90%를 밑돌때 이를 주관사가 되사주게 되었습니다.

 

 

 

풋백옵션 사례 계산

풋백옵션 사례로 최근 상장한 '윤성에프앤씨'를 들어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성에프앤씨의 공모가는 49,000원으로 테슬라상장으로 6개월간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9,000원 × 90% = 최대 44,100원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단, 상장일 직전 코스닥 지수보다 환매청구권을 행사한 날 직전 코스닥 지수가 -10%보다 더 떨어졌다면 환불금이 줄어듭니다.

 

이는 기업의 내재가치가 아닌 단순히 지수가 빠져서 주가가 빠진 것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풋백옵션 계산식은 따라서 이처럼 됩니다.

<풋백옵션 계산식>
공모가격 90% × [1.1 + (행사직전 매매거래일 코스닥지수 - 상장일 직전 코스닥 지수) / 상장일 직전 코스닥 지수]

 

 

실제 상장한 공모주인 윤성에프앤씨를 통해 풋백옵션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일 직전 코스닥 지수: 1000으로 가정
풋백옵션 행사 직전 매매거래일 코스닥 지수: 800으로 가정
즉, 코스닥 지수가 -20% 빠졌다고 가정해 보았습니다.

풋백옵션 계산식은
49,000 × 90% ×[1.1+(800-1000)/1000]
= 44,100 × [1.1 - 200/1000]
= 44,100 × [1.1 - 0.2]
= 39,690원

만일 윤성에프앤씨가 공모가 대비 -20%가 빠졌다고 가정해보면 이는 39,200원이므로 이보다는 풋백옵션을 행사했을 때 더 이득입니다.

 

 

 

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 방법

풋백옵션은 공모주 주관사에서 행사할 수 있습니다.

 

윤성에프앤씨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으로, 미래에셋 증권사 공모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이로스: [온라인센터] - [공조무 청약권리]- [공모주 풋백옵션싱청/취소(TR9659)]

홈페이지: [뱅킹/대출/청약] - [청약] - [공모주 풋백옵션 신청/취소]

 

신청은 영업일 08:00~16:00까지 가능하며, 취소는 풋백옵션을 행사한 당일에만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공모주 환매청구권이 있는 종목을 계좌출고하게되면 풋백옵션 행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이상 윤성에프앤씨를 통해 풋백옵션 계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하단에는 공모주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두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주린이]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ft. 한국투자증권), 치킨값 벌어가세요~

국내 유니콘기업 리스트 (데카콘, 헥토콘이란?)

※본 글은 필자가 투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것으로, 주식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 매매 및 보유에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