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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울트라스텝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연준과 한국은행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고있는데요.
금리인상을 한다는 뉴스를 보면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합니다.
딱 들으면 어떤 의미인지 확 와닿지는 않는데요.
사실 이런 용어는 영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한국식 영어표연이라고 해요.
그래도 우리가 경제뉴스를 볼 때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용어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울트라스텝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스텝 / 자이언트스텝 / 울트라스텝
미국에서 금리인상을 하는 기관을 연방준비제도(연준)이라고 합니다.
연준은 일명 '인플레 파이터'로 고물가를 막기위해 자이언트 스텝을 3달째 연달아 인상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텝'은 금리 인상폭에 따라 종류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베이비스텝(0.25%)
- 빅스텝(0.5%)
- 자이언트스텝(0.75%)
- 울트라스텝(1.0%)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
미국은 세계 경제 강국인만큼 금리를 인상하게되면, 전세계의 다른 나라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최근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을 연속으로 3번이나 택함에 따라 단숨에 3.00~3.25%까지 금리가 치솟았습니다.
타 국가 역시 금리차가 심해지면 자국의 화폐보다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금리를 연달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강달러 기조가 심해지면 해외에서 원달러 수입 시에도 더 많은 값을 지불해야하기에, CPI도 오르게됩니다.
최근에 이창용 한은총재가 "미국보다 금리 인상을 먼저 종료하기 어렵다"고 밝힌 이유가 이와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은 이에따라 기준금리를 0.5%올린 빅스텝을 택하고, 캐나다와 스웨덴은 1.0% 올려 울트라스텝을 택했습니다.
내년도 기준금리 예상치
요즘은 한달 한달이 지날 때마다 금리가 무섭게 치솟아서, 대출을 많이 받은 영끌족이라면 정말 힘들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내년도는 지금보다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질까요?
안타깝지만, 내년도 기준금리 전망치도 물가가 잡히지 않아 기존보다 상향될 예정입니다.
연준은 올해 말 4.4%, 내년말 4.6%로 최종적으로 금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마저도 상향될 가능성이 큽니다.
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CPI 컨센 상회에 따라, 내년초 기준금리 예상칠가 4.75~5%가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심지어는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릴 확률도 35%나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나만 위안이 되는 것은 이러한 금리인상은 1980년대 초 이후로 처음일 정도로 역대급 금리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20~30%정도 앞으로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하게되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따라오게되고, 연준역시 이를 무시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따라서 연준 관계자 속에서도 소수지만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울트라스텝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도 헷갈릴 수 있는 경제용어에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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