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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랑카 모라토리엄, 디폴트 선언(국가부도)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최근 물가인상과 강달러 기조로 밖에서 장을 한번 보는 것이 두려운 요즘입니다.
소득은 오르지 않았는데 물건값만 올랐으니 소비는 계속 줄어들기만 합니다.
경기침체는 이렇듯 개인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이러한 개개인이 모인 국가에도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세계은행이 올해 12개국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디폴트 경고를 하였고, 스리랑카는 이미 디폴트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모라토리엄이란?
국가 부도가 나기 전에는 '모라토리엄' 선언이 먼저 이루어집니다.
모라토리엄이란 국가가 빚을 상환할 시기가 되었음에도 돈이 없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값을 것을 의미하는 선언입니다.
즉, 이는 지불 유예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폴트 선언이란?
국가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음에도 빚을 상환할 여력이 없는 경우엔 디폴트 선언을 하게됩니다.
디폴트는 기업, 국가가 돈을 갚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즉, 디폴트 선언은 국가부도와 동일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부도
국가부도 위험이 있는 국가로는 라오스, 가나, 튀르키예, 수단, 말라위, 남수단, 이집트, 파키스탄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국가부도 위험이 있는 국가는 3곳으로 스리랑카,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가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강달러 기조, 미중 갈등,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경제력을 탄탄하게 쌓아올린 국가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경제 체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이기에 현재의 위기를 버티기 어려운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의 물가상승률은 1년전에 비해 200%가 상승해, 일부 국가들은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그럼 각각의 국가들의 경제상황들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리랑카 국가부도
스리랑카는 올해 5월 디폴트 선언을한 국가로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
그렇다면 스리랑카 국가부도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스리랑카의 주 수입은 '관광수입'으로, 이번 코로나 19로 비행기 길이 끊기면서 관광수입이 끊기며 타격을 크게 입었습니다.
이로인해 스리랑카의 외환 보유액이 소진되었고, 외화가 부족해서 해외에서 물자를 수입해오지 못하게되며 스리랑카 국가부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엘살바도르 국가부도
그리고 그다음 국가부도 위험이 있는 나라는 엘살바도르입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선택한 것으로도 유명한 나라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인해 비트코인이 많이 하락하게 되며 재정상태에 위기가 오게되었습니다.
3) 아르헨티나 국가부도
아르헨티나에도 국가부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기존에도 경제적 체력이 부족했기에 이번의 미국 금리 인상이 타격이 컸습니다.
1827년이후 9차례나 디폴트를 선언했을 정도로 이번의 아르헨티나 국가부도 위기도 크게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지난 9월 금리를 5.5%인상해 아르헨티나는 무려 75%까지 금리를 인상했다고 합니다.
매달 금리가 살인적으로 오르다보니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은 돈을 벌면 바로바로 물건을 사들인다고 합니다.
물건을 사지 않으면 다음달에 금리가 또 올라서 갖고있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이같은 국가부도 위험에 있는 나라를 구제하기 위한 국제기구로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있습니다.
디폴트 선언을 한 스리랑카는 물론 가나, 잠비아, 이집트도 IMF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부도 위험이 커진 국가들이 많자 지난 8월까지 IMF는 무려 1400억달러라는 거금을 빌려주었다고 합니다.
이상 스리랑카 국가부도를 통해 디폴트 위험을 살펴보았습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세계 GDP의 2%도 차지않지만, 직접적으로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유의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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