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사태, 뱅크런 뜻이 뭐길래?(FTX 거래소 파산)

 

엔론사태, 뱅크런 뜻이 뭐길래?(FTX 거래소 파산)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최근에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사건으로 'FTX 거래소 파산' 이슈가 있습니다.

 

한때는 가상화폐 시가총액에 3위에 달했기에 그만큼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한 FTX사태는 엔론사태, 뱅크런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FTX사태

FTX사태는 알라메다 재무제표가 부실하다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재무제표 대부분의 자산이 FTX가 발행한 FTT토큰으로 되어있었기에, 투자자들은 FTX거래소의 현금 지급능력에 의구심을 갖게되었습니다.

 

이로인해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돈을 인출하는 '뱅크런'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무려 3일만에 60억달러의 금액이 인출되었다고 합니다.

 

FTX 거래소 파산하기 전 바이낸스 측에서 FTX인수를 검토하였으나, 결국 불발되어 FTX는 파산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FTX사태로 인해 결국 뱅크먼 프리트 CEO는 하루만에 자산의 94%를 잃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미국 400대 부자순위에서 32위를 차지했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큽니다.

 

이번 FTX사태의 부채규모는 66조원 수준으로 이로인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런 뜻

FTX 거래소 파산의 결정적 이유로는 '뱅크런'이 있습니다.

 

원래 해당용어는 은행에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주식, 가상화폐 등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뱅크런'이란 은행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어 투자자들의 자금을 돌려주지 못할것이라 판단될때, 고객들이 대규모 인출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뱅크런이 무서운 점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뱅크런이 일어나서 파산까지 이어지면, 또 다른 거래소역시 불안감이 확산되어 뱅크런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은행에서는 5,000만원까지 예금이 보호되는 예금자 보호제도들을 통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엔론사태

이번 FTX 거래소 파산은 엔론사태와도 많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엔론은 1931년대에 설립된 에너지 기업으로 에너지 뿐만아니라 천연가스, 통신, 전지, 제지 등의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엔론은 포춘지에서 가장 혁신적인 미국기업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전도 유망한 기업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01년 8월 '대니얼 스코토'라는 애널리스트가 "엔론은 모든 것이 엉망이며 갈 곳이 없다"며 작성한 보고서를 시작으로 뱅크런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엔론은 2만명의 직원이 있는 거대규모의 회사였지만 자산, 영업이익 등의 재무들이 모두 날조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익을 내는건 내추럴 가스 컴퍼니로 나머지는 재무제표가 조작된 것이었습니다.

 

이번 FTX 거래소 파산과 같이 겉보기엔 그럴싸하나 재무상으로는 문제가 많은 회사들을 '엔론사태'에 많이 비유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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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FTX 사건과 더불어 뱅크런 뜻, 엔론사태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테라,루나코인, FTX, 위믹스 등 가상화폐 판은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높은 수익이 따른만큼 손실도 커질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오늘의 글과 관련된 소식을 안내했으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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