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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계산기, 내 수령액 미리 알기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집값이 떨어지자 지난해 말부터 주택연금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집값의 고점이 지난만큼 앞으로 주택연금을 가입하려는 분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떨어진 집값보다 받을 연금액이 더 적다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입 전 주택연금 계산기를 통해 수령액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이란 신청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국가가 보증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한국의 고령층은 부동산 외의 별도의 재테크를 하고있지 않으니 주택연금은 효과적인 노후자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입자가 보증을 신청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심사 후 금융기관에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이후 금융기관이 가입자에게 연금액을 지급합니다.
주택연금 계산기
주택연금 계산기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첫째, 부부의 생년월일을 입력합니다.
주택연금은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일 때 신청할 수 있으므로 해당조건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일반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목적 오피스텔 중 해당되는 주택을 선택합니다.
1. 일반주택: 단독, 다세대, 다가구주택, 아파트, 복합용도주택(전체건물 면적 중 주택면적이 절반이상 차지하는 경우)
2. 노인복지주택: 실버타운
3. 주거목적 오피스텔: 업무시설, 오피스텔이지만 주거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셋째, 주택가격을 입력합니다.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의 경우엔 부부가 소유한 주택을 전부 합쳤을 때 9억원 이하라면 신청 대상입니다.
주택가격은 아파트명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아무 아파트나 검색을 해보니 면적별로 하위평균가, 일반평균가, 상위평균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세는 KB시세와 한국부동산원시세로 나뉘어져 있는데, 둘중 한국부동산원시세를 우선으로 적용합니다.
최하층은 하한가를 적용하고, 나머지 층은 평균가를 적용합니다.
만일 해당 시세가 본인 생각보다 너무 적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고객이 비용을 부담해 감정평가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시세와 감정가 둘 중 더 높은 금액을 적용받습니다.
넷째, 지급방식을 선택합니다.
1. 종신(지급/혼합)방식: 월지급금을 평생 받는 방식. 인출한도 설정 여부에 따라 지급, 혼합 방식으로 나뉩니다.
2. 확정기간방식: 10년~30년간 가입자가 선택한 기간동안 월지급금을 받습니다.
3. 대출상환방식: 인출한도 범위내에 일시에 찾아쓰고 차액은 종신형태로 지급받습니다.
4. 우대(지급/혼합)방식: 부부가 2억원 미만 1주택 보유자라면 종신(정액)보다 20%우대를 받아 연금액을 받습니다. 인출한도 설정에 따라 지급, 혼합으로 나뉩니다.
다섯째, 월지급금 지급유형을 선택합니다.
1. 정액형: 매달을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받습니다.
2. 초기증액형: 초기 선택한 기간 3~10년간 집중적으로 받고, 그 이후에는 월 지급금의 70%를 받습니다.
3. 정기증액형: 초기에는 적게 받고, 매 3년마다 4.5%씩 월 지급금을 늘립니다.
여섯째, 월지급금 지급기간을 선택합니다. 이는 확정기간방식을 선택한 경우에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출한도설정금액을 입력합니다.
이는 수시로 목돈을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을 가입자가 미리 설정하는 것입니다.
최대인출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종신방식 및 확정기간방식: 대출한도의 50%
2. 대출상환방식: 대출한도의 90%
3. 우대방식: 대출한도의 45%
이렇게 주택연금 계산기를 통해 주택연금 수령액을 미리 조회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월지급금과 초기보증료를 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연금 수령액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좋은 제도이긴하지만 중도 해지시 초기보증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등 가입자에게 불리한 조건도 있으니 가입 시 신중하게 요소들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필자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것으로, 금융상품 추천글이 아닙니다. 금융상품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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