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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조어: 조용한 사직 vs 조용한 해고 뜻

목차

    2023년 신조어: 조용한 사직 vs 조용한 해고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인생을 바꾸는 3분 재테크입니다.

     

    해가 지날수록 사람들의 생활양식,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2023년에는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볼 단어는 특히 직장인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이 될 듯 합니다.

     

    그럼 오늘의 단어를 알아보면서 이에대한 생각도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신조어: 조용한 사직 뜻

    2023년에 새롭게 등장한 단어로는 '조용한 사직'이 있습니다.

     

    사직이라는 단어 앞에 '조용한'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의미심장한 느낌을 주는데요.

     

    해당 용어는 월급을 받는만큼만 일하겠다는 근로자의 소극적인 태도를 뜻합니다.

     

    최근에는 돈보다는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이러한 태도는 MZ세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 신조어: 조용한 해고 뜻

    반면 이와 반대되는 단어인 '조용한 해고'도 있습니다.

     

    최근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자 기업은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조용하게 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고대상이 되는 것은 소극적으로 일하는 근로자인 '조용한 사직자'들이 되겠습니다.

     

     

     

    2023년 신조어에 대한 생각

    여러분들은 '조용한 사직', '조용한 해고' 어느 쪽에 더 공감이 가시나요?

     

    해당 내용을 주제로 연령별로 "월급만큼 일해도 되는지"에대한 설문조사를 최근에 사람인에서 진행을 했는데 그 결과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평균적으로 직장인의 70%는 월급만큼만 일해도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세대별 응답비율을 확인하면 그 차이는 현격하게 벌어집니다.

     

    20대 (78.5%), 30대 (77.1%), 40대 (59.2%), 50대(40.1%)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월급만큼만 일해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역시 이전에는 강경한 조용한 사직파였으나 최근에는 좀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근무시간에만 딴짓안하고 할일만 적당히 하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듯이 한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 책임감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해도 항상 성과가 따라오는 것이 아니며, 매번 불안정한 결과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업주의 입장에서는 월급만 받아가고 소극적인 조용한 사직자의 태도가 다소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조용한 사직자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은 본디 본인이 주는 것보다 덜 받는 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 100을 받아도 50~70정도만 받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월급을 받은만큼만 일했을 때 그에 따라올 수 있는 불이익까지도 함께 감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근로자도 사업주도 뭐든 둥글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매달 따박따박 월급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가급적 들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사업주는 근로자의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본인 사업체도 아닌데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서로간의 배려가 있다면 보다 더 좋은 근로환경이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2023년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같은 현상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다 포용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다루는 태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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